오대산 사과창고는 2017년부터 청년의 열정과 같이
뜨거운 마음으로 사과 과수원을 조성하기 시작하여,
현재까지 약 1,500주의 사과나무를 재배하고 있습니다.
그 시작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.
발 디딜 틈 없이 무성하게 자란 이름 모를 식물들,
자동차로도 접근이 쉽지 않은 경사도,
그늘없이 작렬하는 태양,
영하 40도의 혹한 등 지금의 오대산 사과창고와는
사뭇 다른, 그저 대자연의 일부였습니다.
'인내는 쓰지만 그 열매는 달다.'
밤낮 없이, 쉼 없이,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
혹한의 840고지에 드디어 사과꽃을 피워냈습니다.
사과꽃이 진 자리에
루비 같은 사과 열매들이 맺힌 그 날,
그간의 모든 노력과 고생에 대한
정말 달콤한 보답을 받았습니다.
오대산 사과창고는,
그 달콤함을 모두에게 전하고자 합니다.
"여기, 달콤함 한 움큼 받으세요."